얼마 전에 재미 삼아 본 사주풀이 무료 책에서, ‘뜻밖에 귀인을 만날 운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었어요.
사실 처음엔 그냥 흘려들었는데, 진짜 며칠 지나지 않아 예전에 알고 지내던 선배한테 연락이 온 거 있죠.
그 선배는 오래전부터 잘 지내던 분인데, 갑자기 연락이 와서 커피 한 잔 하자고 하더니, 자기가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에 같이 하자고 제안하더라고요.
그냥 반가운 재회인 줄 알았는데, 그게 제게는 진짜 기회였어요.
그때 생각났던 게, 사주책에 적혀 있던 귀인을 만나는 시기였다는 부분이었어요.
저는 ‘귀인’이라는 표현을 뭔가 대단한 사람으로만 생각했는데, 막상 겪고 나니 평소 알고 있던 사람이 귀인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느꼈죠.
이후로는 무료사주 같은 걸 보더라도 가볍게 넘기지 않고, 그 시기에 뭔가 열리는 흐름이 있는지를 좀 더 신경 쓰게 됐어요.
다 믿을 건 아니지만, 나름의 흐름을 읽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비 오는 꿈 꾸고 나서 찾아봤어요
202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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