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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8 
저도 신생아 작명을 고민하다가 운명한권 작명이라는 곳에서 이름 풀이를 받아봤어요.
사주에 맞춰서 지어주시는데, 생각보다 꽤 과학적(?)이라 놀랐죠.
사실 전 예술 관련 일을 하는데, 사주상으로는 금융계열이 잘 맞는다고 하더라고요.
작명 선생님도 그쪽으로 이름을 추천해주시는데...
막상 듣고 나니 좀 망설여졌어요.
결국은 제가 좋아하는 걸 선택했어요.
이름도 원래 갖고 싶던 느낌으로 지었고요.
사주가 전부는 아닌 것 같아서요.
물론 좋은 이름 추천 받은 건 참고했지만, 최종 결정은 제 마음이었죠.
이런 고민들 다 해보니, 이름도 그 사람의 '의지'가 담겨야 하는 것 같아요.
운명도 중요하지만, 그 이름을 쓰며 살아갈 사람의 감정이 더 크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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