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데일리 운세 구독 서비스 알림이 오면 괜히 기분이 좋더라.
어제는 "오늘의 운세"에 재물운이 좋다고 해서 편의점 가는 길에 로또를 한 장 샀는데, 당연히 꽝이었음.
ㅋㅋ 그래도 사주에서 재물운이 빛난다던 날에 사면 뭔가 있을 거 같은 착각이 들더라.
사실 운세 구독 알림이 오면 간단한 운세라도 체크해보게 되는데, 확률 게임 전에 심리적 위안이 되는 건 확실한 것 같아.
무료운세라고 해도 결과가 좋으면 기분은 이미 1등.
근데 막상 당첨번호 나오고 나면 "신년운세에서 대박 운 봤는데 왜 안 됐지?" 하면서 속상해질 때도 있어.
그래도 운명한권 오늘운세 글귀 하나로 하루를 희망차게 시작하는 건 나쁘지 않음.
친구랑 재미로 본 운세, 왜 이리 잘 맞을까?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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