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팀 프로젝트 시작 전에 멤버들끼리 궁합 보는 게 유행이라던데, 나도 호기심에 한번 해봤어요.
원래는 그냥 재미로 시작한 건데, 결과에 '미래 배우자 예측' 기능이 있더라고요.
진지하게 믿진 않지만, 어쩌다 보니 클릭해버렸네요.
결과는 생각보다 디테일했어요. '운명한권 미래배우자'라면서 특정 외모 특징도 나오고...
팀원 중 한 명이랑 비슷한 느낌이라 웃음이 나왔죠.
물론 실제로 믿기엔 좀 그렇지만, 프로젝트할 때 은근히 그 사람 얼굴이 떠올라서 당황했답니다.
이후로 팀플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어요.
오히려 '너 내 배우자 사주에 나온다며?' 같은 농담도 나오고, 편한 분위기가 된 것 같아요.
물론 서비스가 정확한진 모르겠지만, 생각지 못한 아이스브레이커 역할은 했네요.
연말 모임에서 만난 그 사람, 궁합이 궁금해졌을 때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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