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다.
카페에서 수다 떨다가 어쩌다 보니 사주 이야기가 나왔는데, 친구가 "나 요즘 운명한권 정통사주 봤어" 하면서 괜찮다고 추천해줬다.
평소에 사주에 관심은 있었지만 막상 해보진 않아서 호기심에 따라 해봤다.
친구랑 내 사주를 같이 풀어봤는데, 정통사주라 그런지 내용이 되게 디테일했다.
특히 우리 둘의 궁합 부분에서 "서로 보완되는 관계"라는 해석이 나와서 웃음이 터졌다.
고등학교 때부터 늘 그랬으니...
사주풀이 결과에서 재미있는 건 내 올해 운세 부분이었다. "변화의 기회가 온다"라는데, 요즘 일진이 안 좋아서 그런지 반신반의했지만 친구가 "너 진짜 그럴 때마다 큰 기회 왔잖아" 하니까 생각해보니 그렇더라.
사주풀이로 본 내 결혼운, 믿을 만할까?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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