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심심해서 오늘의운세를 봤는데, 재미삼아 보는 거라 생각했는데 어쩐지 말이 다 맞는 거예요. "금전운이 상승한다"는 내용에 설마 싶었는데, 평소엔 절대 안 살 고가템을 덜컥 결제해버렸네요.
사실 운세라는 게 자기확인편향인 건 알지만, 막상 좋은 말 보면 기분이 업되더라고요.
친구도 데일리 운세에서 연애운이 좋다고 나왔다며 소개팅에 덜컥 응했대요.
결과는...
다음에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신년이라 그런지 운세를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작년엔 간단한 운세도 그냥 넘겼는데, 올해는 "행운의 숫자"라며 로또까지 사 봤으니...
이러다 큰코다칠까 봐 조금 걱정이에요.
그래도 이런 무모함이 신년에는 용기로 통하는 거 아닐까요? (물론 다음달 카드값은 무서워지지만...) 오늘 하루는 운세 덕분에 색다르게 보낸 것 같아서 나쁘지 않네요!
집안일이 꼬일 땐 사주풀이 한번 해보세요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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