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심심해서 운명한권 궁합 봤는데, 결과가 진짜 극과 극이더라.
나는 "물과 불"이라며 충돌할 거라고 나왔는데, 친구는 "천생연분"이라더라고.
10년 넘게 친구인데 이럴 수가 있나?
웃기면서도 약간 섭섭했어.
내가 보기엔 우리 둘 다 비슷한 성격인데, 궁합 보는 사이트마다 결과가 이렇게 다르다니.
친구는 자꾸 "우린 영원한 친구다"라고 놀려대서 더 웃겼음.
사실 연인 궁합도 아니고 그냥 재미로 봤는데, 진지하게 고민할 뻔했어.
커플 궁합 진단도 이런 식으로 나오면 어쩌지? 생각해보니 궁합 결과보다 서로 이해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
결론은...
다음엔 다른 사이트에서 다시 해봐야겠다.
아니면 아예 안 믿든가.
그래도 친구랑 결과 비교하는 건 진짜 재밌더라!
관운으로 보는 나의 직장 생활 팁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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