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거 재밌는데 한번 해봐!" 하면서 링크를 던져줬다. 무료 사주 사이트라 별 기대 안 하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내용도 자세하더라. 그래서 나도 모르게 '수리사주' 항목까지 클릭해 버렸지 뭐야.
원래 사주에 관심이 많진 않았는데, 내 이름으로 나오는 결과가 왜 이리 찜찜할 정도로 맞는지... 특히 '이름 수리' 부분에서 내 성격 단점을 정확히 짚어내는 바람에 좀 놀랐다. 친구도 "너 그런 거 신경 안 쓰지 않았나?" 하면서 웃더라.
결국 호기심에 운명한권까지 구매해 버렸다. 사이트에서 추천해준 책인데, 내 숫자 사주와 연관된 내용이라 더 궁금해졌어. 평소에 책 잘 안 읽는 나도 이건 웬일로 단숨에 읽었음.
이제는 가끔 사주 결과 확인하는 게 재미로 붙었다. 물론 맹신은 안 하지만, 내 팔자(수리팔자)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서 나쁘지 않아. 친구 덕분에 신기한 경험 한 번 했네.
건강운이 안 좋다고 나왔는데, 병원 갈까 고민중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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