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같이 수리사주 결과를 확인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우리 운세가 완전 반대더라.
나는 올해 사업운이 좋다고 나왔는데, 친구는 직장에서 안정적이길 바라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
처음엔 "이거 뭔가 잘못된 거 아냐?" 싶어서 다시 확인해봤는데, 결과는 똑같았어.
숫자 사주로 봤을 때도 내 이름 수리와 친구 이름 수리가 서로 다른 에너지를 띄고 있다고 하더라구.
친구는 원래부터 계획적인 스타일인 반면에 나는 즉흥적인 편이라, 수리팔자도 그런 성향을 반영한 건가 싶어서 웃겼어. "너는 도전하라는데 나는 조심하라니 우리 짬�이네" 하면서 계속 놀렸음.
진짜 재밌는 건, 이 결과를 보고 나서 친구는 회사에서 승진을 준비하고 있다는 거야.
나는 반대로 프리랜서로 일을 시작하려고 마음먹었고.
운명한권 수리사주가 우리 선택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모르겠지만,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더라.
팀플 전에 궁합 봤더니...
20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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