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1년 만에 전남친이 카톡을 보더라.
웬일인가 했는데, 그 전날 꿈에서 그를 봤던 게 떠올랐어.
꿈에서 우리는 평화롭게 이야기하던데, 현실에선 왜 연락이 왔을까 궁금해서 어제 잠을 잘 못 잤음.
친구가 수리사주를 봤다고 해서 나도 한번 질러봤어.
내 이름 수리로 봤는데, 과거 인연이 다시 스쳐갈 가능성이 있다더라.
뭔가 찜찜해서 결제한 건 아까웠지만, 꿈과 현실이 연결되는 느낌이 신기했음.
사실 전남친 연락에 마음이 흔들리긴 했어.
하지만 수리팔자 결과에서 "과거에 집착하지 말라"는 조언이 생각나서 차분히 대화를 이어갔더니, 그냥 일시적인 감정이었던 것 같더라.
이런 경험을 하고 나니, 꿈과 현실의 연결점이 정말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우연인지 모르겠어.
그래도 뭔가 해석이 되니까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
수리사주 보고 병원 갈까 말까 고민됨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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