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또 전남친 꿈을 꿨다.
깨자마자 왜 이 꿈을 꾼 건지 궁금해서 꿈해몽을 찾아봤더니, "과거에 미련이 남아있다"는 해석이 나오더라.
사실 요즘 새로 만난 사람도 있는데, 왜 자꾸 옛날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어.
친구 말로는 택일 서비스 써보라고 했다.
운명한권 택일 같은 거로 좋은날 잡아보라는 거다.
나처럼 미련이 남은 사람에겐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다나 뭐라나.
솔직히 별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
꿈해몽 찾는 건 뭔가 운명을 믿는 마음 때문인 것 같아.
전남친이 꿈에 나온 걸 우연이라고 치부하기엔 뭔가 의미가 있을 거라 생각하게 되더라.
결혼 택일이나 개업 택일도 다 그런 맥락 아닐까?
사실 지금은 꿈해몽에 매달리기보다 내 마음을 정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겠다.
택일 서비스도 도움됐지만, 결국은 내가 결심해야 하는 일이니까.
그래도 가끔 꿈에서 전남친이 나오면 여전히 검색창에 '꿈해몽'을 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나 봐.
연애운 좋은 해, 시작해야 할까?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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