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1년 만에 전남친이 연락이 왔더라.
별 생각 없이 읽고 넘겼는데, 그날 밤 꿈에까지 등장하는 바람에 막상 잠을 설치게 됐어.
평소엔 꿈 해몽 같은 거 안 믿는데, 이럴 때일수록 뭔가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친구가 운명한권 택일 서비스를 추천해줘서 한번 이용해봤어.
원래는 결혼 택일이나 개업 택일 같은 큰일용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소한 궁금증도 상담받을 수 있대서 말이야.
해몽 결과는 의외로 현실적인 조언이었어. "과거에 미련이 남아있다기보다는 최근 스트레스가 반영된 것"이라고 하더라.
사실 요즘 회사에서 좋은날 잡기 프로젝트 때문에 밤샘 작업을 하던 참이었거든.
이런 서비스가 생활 속 작은 호기심까지 잡아줄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
다음엔 친구 생일 선물 고를 때 택일 상담도 받아볼까 싶다.
연애운 좋은 해, 시작해야 할까?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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