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에서 신년운세가 핫하더라.
나도 호기심에 한 번 봤는데, 올해는 무조건 '대길'이라더라.
평소엔 별로 안 믿는데, 이번 건 뭔가 찔리더라고.
운세에서 좋은 날을 강조하길래, 택일 서비스까지 찾아봤다.
결혼 택일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중요한 계약을 잡을 때 '운명한권 택일'로 날짜를 정해봤어.
뭔가 공식적인 느낌이 들면서도, 스스로에게 확신을 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
근데 막상 그날이 되니 평소보다 조금 더 무모한 결정을 내린 듯하다는 후회가...
주변에서도 신년운세 때문에 갑자기 사업을 시작하거나 연애를 선언하는 친구들이 생겼다.
다들 "올해는 운이 좋대!"라며 좋은날 잡기에 여념이 없더라.
나처럼 결과가 썩 좋지 않은 케이스도 있는데, 아무래도 운세에 너무 의존한 탓인 것 같아.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택일이나 운세는 그냥 재미로 보는 게 맞는 듯하다.
중요한 건 준비성인데, 운명에 맡기다 보니 기본적인 판단력이 흐려진 느낌? 그래도 이 경험 덕에 앞으로는 조금 더 현명하게 선택할 자신이 생겼다.
로또 번호 고를 때 운세 믿어도 될까?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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