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친구랑 놀다가 심심해서 운명한권 택일 서비스로 사주를 봤어요.
원래 이런 거 안 믿는데, 그냥 장난삼아 "우리 한 달 안에 무슨 일 생길까?" 하고 질문했더니, 친구는 "개업 택일 같은 거 고민할 일 생길 거다"는 답변을 받았죠.
웃으면서 "너 진짜 가게라도 차릴 거야?" 했는데, 어제 그 친구가 갑자기 부모님께서 작은 카페를 물려주신다고 연락이 왔더라고요.
진짜 개업 준비한다고 하더라구요.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지만, 왠지 소름이 쫙 돋았어요.
사실 택일 서비스라고 해서 별 기대 안 했는데, 이렇게까지 정확할 줄은 몰랐네요.
결혼 택일이나 중요한 일정 잡을 때도 한번 써볼까 싶을 정도로 신기했어요.
친구는 이제 "좋은날 잡기 전문가"라면서 자랑하더라구요.
다음엔 제 사주도 진지하게 봐야겠어요.
아, 물론 재미로요! (진심은 아니고...
약간...)
부동산 계약, 택일로 좋은 날 잡았더니 후회 없어요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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