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험 결과가 나오면서 완전히 맥이 풀렸어요.
붙을 거라 생각했는데 떨어지니까 하루 종일 멍하니 있더라구요.
친구가 "운세라도 한번 봐!" 라며 택일 서비스를 추천해줘서 겨우 열어봤죠.
원래 이런 거 잘 안 믿는데, 막상 보니까 "좋은날 잡기" 같은 게 생각보다 꼼꼼하더라구요.
제 생년월일 넣으니까 앞으로 3개월 안에 호기운이 온다는 말이 나오는데...
허탈했던 마음이 슬며시 풀리는 느낌?
결혼 택일이나 개업 택일처럼 큰일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일상 위로도 된다는 걸 새로 알았어요.
물론 100% 믿진 않지만, "운명한권 택일" 이라 쓰인 게 웃기면서도 묘한 위로가 됐네요.
다음엔 합격 소식 들고 올 수 있길 바라며...
오늘은 그래도 기분 전환됐다는 후기입니다!
사주로 본 우리, 결혼할 운명일까?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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