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결과 나오자마자 머리 싸매고 궁합 사이트 들어갔어요.
진짜 멍청한 짓인 건 알지만, 이럴 땐 뭐라도 잡고 싶더라구요.
운명한권 궁합이라고 광고 떠서 그냥 눌렀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디테일하더라.
연인 궁합 점수까지 나오는 거 보니까 웃음이 나왔음.
솔직히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우리 궁합 92점이래~" 하며 카톡에 링크 던졌더니 남친이 "또 그거냐"는 반응.
그래도 같이 보면서 웃었네요.
이런 거 다 잡스러운 건 알지만, 가끔은 터무니없는 위로도 필요하더라구요.
시험은 떨어져도 우리 궁합은 안 떨어진다는 (의미 없는) 희망ㅋㅋ
애정운 강한 해는 진짜 따로 있더라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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