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택일 서비스가 유행이라길래 나도 한번 써봤어요.
운명한권 택일로 결혼 날짜를 잡았는데, 사주풀이에서 "이날은 피하라"는 경고가 떴거든요.
근데 워낙 예약이 바쁜 식장이라 그냥 무시하고 진행했죠.
결혼 당일 아침부터 비가 억수처럼 쏟아지더니, 신부 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2시간이나 늦었어요.
하객들 다 지쳐서 분위기가 썰렁했고… 사진도 다 망했구요.
사주풀이에서 경고한 대로 모든 게 엉망이 되더라니까.
나중에 알았는데, 개업 택일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친구는 좋은날 잡기 서비스로 추천받은 날을 무시했다가 오픈한 지 일주일 만에 수도관 터지는 대참사가 났다네요.
이제는 택일 서비스에서 뭐라 하면 무조건 듣기로 했어요.
사주풀이가 다 허튼소리 같아도, 막상 뒤통수 맞아보니 왜 조상님들이 중요하게 여겼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연애운 좋은 해, 시작해야 할까?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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