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엔 유난히 고양이 꿈을 꿨더라.
검은 고양이가 발끝에 살짝 스치고 지나가는데, 왠지 느낌이 좋아서 인터넷에 검색해봤어.
고양이 꿈은 재물운이 온다는 해석이 많더라고.
평소엔 별로 믿지 않지만, 그날따라 궁금해서 무료운세 사이트를 들어가 봤어. '오늘의운세'에서 내 별자리를 눌렀더니 "예상치 못한 재물이 찾아올 날"이라 적혀있더라구.
친구들은 그냥 우연이라고 놀렸지만, 나는 은근히 기대했어.
점심에 편의점 갔다가 주운 복권으로 커피라도 살까 했는데...
역시 현실은 달랐지.
그래도 운세 구독 서비스를 알게 된 건 오히려 좋았어.
가끔 심심할 때 '데일리 운세' 읽는 재미가 쏠쏠하더라.
어쩌면 고양이 꿈은 복보다는 새로운 취미를 알려준 건지도?
연애운 사주로 미리 보는 내 짝꿍 성격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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