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진짜 복권 당첨된 사람들 보면 괜히 나도 해보고 싶더라고요.
근데 막상 살라니까 괜히 찝찝해서, 그냥 재미로 ‘복권 사기 전에 사주로 재물운 확인하는 게 의미 있을까’ 싶어서 사주 한 번 봤어요.
원래는 미래배우자 얼굴 그려준다는 걸로 유명한 사이트에서 재물운도 같이 본 건데요, 생각보다 꽤 디테일하게 나와서 신기했어요.
특히 올해 들어오는 운 중에 돈 들어오는 시기랑 쓰면 손해보는 시기가 따로 나와 있었거든요.
그거 보고 나름 날짜 맞춰서 복권 몇 번 샀는데, 뭐 대박까진 아니어도 소소하게 5천원~1만원씩은 몇 번 맞았어요.
이게 진짜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막막하게 사는 것보단 기분상 낫긴 했어요.
재미 삼아 해보는 거면 괜찮은 것 같고, 어차피 믿고 안 믿고는 본인 선택이니까요.
전 오히려 그 사주 보면서 돈 아끼는 습관을 신경 쓰게 된 게 더 좋았던 듯요.
그리고 덤으로 미래 배우자 예측 그림도 봤는데, 현실성보단 재미로 보기엔 꽤 괜찮았어요.
전남친 꿈에 나오면 왜 자꾸 찾아보게 될까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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