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친구랑 신년운세 보러 갔다가, “이직 생각 있으면 가을 전에 움직이라”는 소리를 듣고 귀가 솔깃했어요.
사실 회사가 안정적이라 망설였는데, 사주에선 제 재물운이 10월쯤부터 살짝 꺾인다길래 더 고민하게 됐죠.
그래서 집에 와서 다시 차분히 제 2025 운세를 훑어보며 월별 직장운 흐름을 정리해봤어요.
사주에서 강조한 건 “변화운”이 9~11월에 강하게 들어온다길래, 올해 안에 이직해야 할지 사주로 방향 잡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먼저, 사주 상담사가 알려준 건 “목·화 기운”이 강한 업종이 저랑 잘 맞는다더군요.
그래서 현재 팀보다 기획·콘텐츠 쪽 공고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했어요.
확실히 관심사가 좁혀지니 공고 볼 때 덜 헤매더라고요.
또 이직 적기라는 8월 말부터는 면접 운이 좋다 해서, 그 전에 자기소개서랑 기술 테스트 준비를 끝내려고 타임라인을 짜놨어요.
일정에 맞춰 작은 목표를 세우니까 사주에 기대기보다는 “내가 할 일”이 분명해져서 마음이 훨씬 편해졌어요.
아직 합격 소식은 없지만, 사주로 큰 그림을 그리고 현실 계획을 맞춰가니 막연한 불안이 줄었습니다.
결국 사주는 핑계(?)고, 내가 나를 믿고 움직이는 게 제일 중요하단 걸 새삼 느끼는 중이에요.
팀 프로젝트 전에 궁합 본 썰 풀어봄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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