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친구가 갑자기 소개팅을 제안해줬다.
평소엔 별 관심 없었는데, 이번엔 왠지 모르게 긴장되더라.
첫인상이 괜찮았으면 하는 마음에 슬쩍 토정비결을 열어봤는데, 생각보다 해석이 재미있더라.
'2025 토정비결'에서 내 사주와 상대방의 궁합을 대충 봤는데, 금성과 화성이 잘 맞는다고 나왔어.
물론 진지하게 믿진 않지만, 막상 결과가 좋으니까 기분이 좀 놀랍게도 안정됐음.
주변에 얘기하니 "너만 그런 거 아냐?" 하면서 웃더라.
알고 보니 많은 사람이 첫 만남 전에 운명한권 토정비결 같은 걸 살짝 체크해본다고.
내심 '다들 비슷한 심리였구나' 싶어서 속이 후련했음.
결국 소개팅은 무난하게 끝났고, 지금은 친구처럼 연락 중이야.
토정비결이 예측해준 대로 될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긴장 풀려고 본 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
떨어진 시험 후 토정비결을 본 이유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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