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운명한권 토정비결을 봤는데, 신년운세에 "동쪽에서 오는 귀인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어요.
처음엔 그냥 재미로 본 거라 크게 신경 안 썼는데, 진짜 그런 일이 생기더라고요.
지난달에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에서 만난 팀장님이 정확히 동쪽 지역 출신이셨거든요.
처음엔 우연인 줄 알았는데, 회의할 때마다 제 아이디어를 잘 받아주시고 도움도 많이 주셔서...
뭔가 운명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토정비결 해석을 믿지 않던 제가 이제는 좀 다른 눈으로 보게 됐어요.
물론 모든 게 점대로만 되는 건 아니지만, 이런 작은 계기들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내년에는 2025 토정비결도 한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누군가에겐 그냥 점일 수 있지만, 저에겐 좋은 마음가짐을 주는 것 같아요.
친구랑 재미로 본 토정비결, 생각보다 쎄했다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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