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카페에서 놀다가 심심해서 "운명한권 토정비결" 앱 깔아봤어.
진지하게 믿는 건 아니고 그냥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결과가 웬일인지 나랑 친구 성격을 꽤 정확히 찍어내더라.
특히 내 부분에서 "계획은 세우지만 막상 실행은 미루는 타입"이라고 나왔는데, 공부 계획표만 10번은 갈아엎은 나를 보며 친구가 빵 터졌음.
이건 뭐… 너무 정확해서 할 말을 잃었음.
친구 건도 웃겼는데, "주변에 항상 사람이 많지만 속으로는 외로움을 탄다"는 해석이 나왔거든.
평소에 "나 혼자 잘산다"는 척하던 그 친구 표정이 굳어서 더 웃겼다.
이렇게 재미로 시작한 "토정비결 보기"가 생각보다 진담 같아서 좀 놀랐어.
내년에 또 해볼까? 2025 토정비결도 기대된다니까~
1월 생과 12월 생 궁합, 토정비결로 확인해봤어요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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