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꾸 눈이 가는 사람이 있어서, 심심풀이로 운명한권 토정비결을 봤어요.
원래 이런 거 잘 안 믿는데, 친구가 "재미로라도 해봐!" 하길래...
근데 막상 결과를 보니 왠지 모르게 찜찜하더라고요.
"서로 인연은 있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는데, 막상 읽으니까 괜히 현실감이 들더라구요.
원래는 그냥 웃으려고 했던 건데,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게 좀 억울했음.
2025 토정비결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길레 더 혼란스러워졌어요.
아직 2년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마음이 조급해지는 게 웃기죠? ㅠㅠ
결국 오늘 하루 종일 핸드폰만 들여다봤네요.
토정비결 보기 전엔 그냥 귀엽다 싶었는데, 이제는 왠지 모를 두근거림에 시달리는 중...
어른들은 왜 궁합을 믿으라 했을까요?
결혼운이 왔다는데, 믿을까 말까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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