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친구가 갑자기 소개팅을 제안했을 때, 첫 반응이 "이 사람이랑 궁합이 얼마나 맞을까?"였어요.
솔직히 외모나 직업보다 먼저 궁금해진 게 신기했는데, 주변에 물어보니 다들 그런 적 있다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토정비결 검색해봤죠.
원래는 별자리로만 보다가 이번엔 좀 다르게 해석해보고 싶어서 운명한권 토정비결 사이트를 찾아봤어요.
생년월일 입력하니 금방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재미있던 점은 상대방과의 조합을 '중간 이상'으로 봐준다는 거예요. "음...
그래도 한번 만나볼 만하겠다?" 싶더라구요.
사실 결과가 좋아서 안심된 건 비밀...
ㅎㅎ
아직 만나진 않았지만, 토정비결 보기 전보다 마음이 편해진 느낌이에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막상 만나면 또 다를 수 있겠지만, 이런 작은 재미가 소개팅 긴장감을 줄여주는 것 같아요.
재회운이 올 때를 미리 알 수 있을까?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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