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대학 친구를 만났다.
카페에서 수다 떨다가 갑자기 "우리 사주 궁합 한번 볼까?"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마침 내가 최근에 토정비결 서비스를 알게 돼서 바로 해봤다.
친구는 처음엔 "에이~" 하더니 결과가 나오자 진지하게 보더라.
우리 궁합은 생각보다 꽤 괜찮게 나왔다.
특히 토정비결 해석에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관계"라는 부분이 와닿았는지, 친구가 "우리 진짜 오래 친구하네" 하면서 웃었다.
재미삼아 2025년 운세도 살짝 봤는데, 그건 비밀~
요즘 이런 서비스가 다 그렇듯 결과가 너무 딱딱하지 않고 쉽게 읽히는 게 좋았다.
운명한권 토정비결이라는 이름처럼 한 권의 책처럼 편하게 볼 수 있어서 더 재밌었던 것 같다.
다음에 또 만나면 다른 친구들 궁합도 같이 봐야겠다.
진지하게 믿기보다는 친구들과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추억이 되더라.
토정비결이 알려준 건 다 믿을 걸...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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