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고양이 꿈을 꿨는데, 그냥 평범한 꿈이 아니었어요.
꿈에서 하얀 고양이가 제 무릎에 올라와서 골골거리며 잠든 거예요.
괜히 기분이 좋아져서 일어나자마자 '혹시 재물운 오는 건가?' 싶어서 운세구독 중인 앱에서 오늘의운세부터 확인했죠.
그날따라 운세에 '뜻밖의 재물운이 들어올 수 있다'는 말이 있는 거예요.
이건 뭐 무조건 복권 사야겠다 싶어서 편의점 들러서 로또 한 장 긁었습니다.
결과는 뭐, 당첨까진 아니었지만 5천 원 소소하게 건졌네요.
사실 예전에도 고양이 꿈 꾸고 일이 잘 풀린 기억이 있어서 괜히 더 기대하게 되는 건 있는 듯해요.
요즘은 그냥 재미 삼아 간단한 운세 정도는 매일 확인하는 편인데, 너무 진지하게 믿진 않아도 하루 기분 전환엔 꽤 좋아요.
운세가 100% 맞는 건 아니지만, 그런 흐름이나 분위기 같은 건 은근 맞을 때 있어서 재미삼아 보는 맛이 있네요.
다음엔 또 고양이 꿈 꾸면 로또 두 장 사볼까 고민 중입니다.
연말 모임 후 살짝 궁금해진 궁합 이야기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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