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에서 신년운세 열풍이던데, 나도 호기심에 운명한권 신년운세 받아봤어요.
결과에 '이별수'가 뜨길래 "에이 설마~" 하면서 무시했죠.
친구들도 다 그냥 재미로 보는 거 아니냐고...
근데 2주쯤 지났을까요? 평소처럼 애인과 만났는데 갑자기 사소한 걸로 싸움이 터졌어요.
보통 금방 풀릴 일인데 이번엔 서로 삐져서 한참을冷전했더라구요.
운세 생각나서 소름 돋았음...
이후로 계속 미묘한 틈이 생기더니 결국 한 달 뒤에 헤어졌어요.
진짜 운세대로 될 줄은 몰랐는데, 뒤돌아보니 그때부터 조짐이 보였던 것 같아요.
애초에 조심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새해 운세라면서 장난처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적중률이 높았어요.
물론 다 믿으라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는 경고 사인 정도는 좀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 같아요ㅠㅠ
비행기 타는 꿈, 무슨 의미일까?
202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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