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운세 볼 때마다 매번 궁금한 게 ‘과연 올해는 언제가 내 전성기일까?’였어요.
예전에 운명한권 신년운세에서 1년 중 가장 운이 좋은 달을 사주로 알려준다고 해서 그냥 재미로 받아봤거든요.
결과를 보면 월별로 운이 오르는 시기가 딱 표시돼 있는데, 그걸 보니까 뭔가 한 달 한 달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새해 운세에서 올해의 행운 달을 콕 집어주는 게 신기했어요.
사실 이런 신년 점괘 같은 건 그냥 참고만 하려고 했는데, 실제로 그 달에 좋은 일이 몇 번 겹쳐서 괜히 더 믿고 싶어졌어요.
친구랑도 2025 운세 이야기하면서 서로 언제가 좋대~ 하면서 맞춰보는 재미도 있었고요.
저는 올해 5월이 가장 운이 좋다고 나왔는데, 미리 알고 있으니까 ‘그때 뭐라도 도전해봐야겠다’ 싶어서 계획도 좀 더 세우게 되더라고요.
물론 모든 일이 운세대로만 흘러가진 않지만, 괜히 뭔가 기대되는 느낌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만약 1년 중 가장 운이 좋은 달을 사주로 찾고 싶다면,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 말고 가볍게 참고하는 정도로 받아들이면 좋은 것 같아요.
그냥 재미삼아 새해마다 한 번씩 체크해보는 것도 은근 연초 루틴이 되는 느낌이라 나쁘지 않아요.
건강수 조심하라는 신년운세, 괜히 찜찜하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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