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는데, 카페에서 신년운세 얘기가 나왔어요.
작년에 비해 새해 운세가 궁금하다며 둘 다 설레는 마음으로 사주를 풀어봤죠.
친구는 운명한권 신년운세로 봤는데, 제건 다른 사이트였는데...
결과가 완전 딴판이더라구요.
제 운세는 "2025년에 큰 기회 온다"라는데, 친구 건 "조용히 자기계발할 때"라고 하더라고요.
사주 궁합까지 맞춰보니 서로 상극이라니...
평생 친구로 살아온 우리에게 이게 무슨 소리야! 하고 웃었네요.
점괘 보는 김에 과거 운세도 체크해봤어요.
친구는 작년 예측이 어느정도 맞았다고 신기해했는데, 전 하나도 안 맞아서 좀 허탈.
그래도 신년 점괘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죠.
아무래도 이런 건 재미로 보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다음엔 다른 사이트에서도 비교해보려구요.
친구랑 운명 논하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이름 글자와 사주가 안 맞을 때 고민했던 이야기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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