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살 때마다 '이번엔 느낌이 온다!' 싶어서 신년운세 한 번씩 찾아보는 사람,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사실 1등 당첨 기대는 안 하면서도 새해 운세에 나온 좋은 숫자나 날짜를 살짝 참고해서 번호를 뽑아본 적이 꽤 있어요.
실제로 운명한권 신년운세 같은 서비스에서 올해는 재물이 들어온다는 얘기를 들으면 괜히 한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그런 운세 보고 번호를 정해도 로또는 로또더라구요.
당첨은 매번 멀었지만 그래도 운세 보면서 번호 정하는 재미가 있어서 크게 아쉽진 않았어요.
오히려 친구들이랑 새해 운세 비교하면서 '이번 주엔 네가 사라', '내가 복이 있다더라' 하면서 수다 떨기도 하고요.
그래도 가끔은 신년 점괘에서 좋은 흐름이 보이면 '혹시나?' 싶은 마음에 평소보다 조금 더 기대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이게 진짜 과학적으로 의미가 있나 싶지만, 일종의 심리적 위안이나 새해 이벤트처럼 느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로또 번호 정할 때 운세 참고하는 게 실제로 의미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새해 운세나 2025 운세처럼 가볍게 재미 삼아 즐기기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냥 '오늘은 이런 운세라니까 번호도 이렇게 해볼까?' 하는 그 순간이 소소하게 행복하거든요.
건강수 조심하라는 신년운세, 괜히 찜찜하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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