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심심해서 오늘의 운세를 봤는데, 어쩌다 보니 짝사랑 상대랑 궁합도 눌러버렸어요. "운명한권 오늘운세"라길래 그냥 재미로 봤는데, 결과가 영 좋지 않더라고요.
호환성 30%에 '서로의 길이 다를 수 있다'는 멘트에 속이 쓰려오...
원래는 별 생각 없이 간단한 운세 정도로만 볼 걸 그랬나 봐요.
궁합까지 보니까 머릿속에서 왜인지 계속 그 사람 얼굴이 맴돌더라구요.
차라리 모르는 게 나을 뻔했네요.
친구는 "그런 거 믿지 말라"고 하지만, 이미 마음이 불편해져 버렸어요.
특히 '데일리 운세'에서 나온 말이 왜 이리도 머리에 꽂히는지...
아무리 재미로 봤다 해도 기분 잡치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다음부턴 그냥 오늘 운세 보기만 할 거예요.
궁합은...
진짜 모르는 게 약인 것 같아요.
이제부터는 무료운세라고 해도 괜히 건드리지 말아야겠다 싶네요.
전남친 꿈에 나오면 괜히 해몽 찾아보게 됨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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